주식이란?

주식이란 무엇일까?

주식은 회사의 소유권에 관한 증서로서 주식을 소유하는 자를 주주라고 합니다. 주주는 회사 소유자의 일정 비율이 되어 일정한 권리와 의무를 가지게 되고 주식은 주로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됩니다.

주식은 왜 만들까요?

기업의 입장에서 주식은 자본이며, 주식을 발행한 기업은 (주당 액면가) * (발행주식 총수)만큼의 자본을 보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본금을 설정하게 되면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관계없이 발행 당시의 자본금에 고정되어 있고, 자본금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주식수 자체를 변경해야 합니다.

자산의 금액은 자본과 부채의 금액을 합한 금액과 같습니다.
위 명제를 회계방정식이라고 하는데, 그 단어의 의미를 해석해 보면 부채란 타인으로부터 빌린 돈, 즉 타인의 자본, 지분, 회사의 소유자가 회사에 투입한 돈을 말합니다. 회계방정식은 이 둘의 합이 회사의 자산과 같다는 것입니다. 즉 회사의 자금은 소유자의 돈과 빌린 돈의 합입니다. 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자본의 단위를 말합니다.

회사라면 누구나 다른 돈 없이 회사의 이익만으로 사업을 영위하고자 할 것이지만, 제대로 된 회사를 만들고 경영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수익 등 내부자금만으로 회사를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는 금융기관을 통하여 외부자금으로부터 돈을 끌어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대표적으로 채권을 발행하여 돈을 빌리는 방법으로 채권을 발행하고 은행에서 돈을 빌려 자기자본을 늘리는 방법과 주식을 발행하여 자기자본을 늘리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는 채권을 발행하여 돈을 빌리는 방법과 주식을 발행하여 자기자본을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순하고 남의 돈을 빌려 쓰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과 달리 주식을 발행해 회사에 들어온 돈은 회사 주인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돈을 갚을 필요가 없고, 지분도 어느 정도 나눠 갖는 역할도 합니다. 다만 그 대가로 원사 주인은 새로 늘어난 자본금만큼 경영권을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말 그대로 소유주가 늘고 있는 겁니다.

주식을 사는 이유

주주의 입장에서 주식은 회사소유자의 증서입니다. “나의 주식”이란 회사가 발행한 전체 주식 중에서 내가 소유한 주식의 지분만이 “나의 회사!”라는 의미이므로 회사의 소유자인 주주는 회사의 이익에 대한 나의 이익을 추구할 권리와 나의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회사가 많은 돈을 벌게 할 권리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배당요구권은 사익권이며 주주총회 의결권은 대표적인 공익권입니다. 다만, 권리를 가진 만큼 회사의 위험을 부담할 책임도 부여되므로 회사가 도산하면 자신이 투자한 자본금(=주식)의 금액은 허공으로 사라집니다.

주식의 역사

역사적으로 주식이나 법인의 개념과 유사한 점은 고대 로마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에서 식민지를 식민지화할 때 시민들은 회사를 설립하고 유지하기 위해 투자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세금의 일부를 회사가 받고 그 수익을 투자자들이 나누는 원시적인 형태의 주식회사가 있었습니다. 이 식민지 세금에 투자하는 투자회사들의 주식을 거래하는 로마 시장에서도 원시적인 형태의 주식시장이 나타났습니다.

최초의 공식적인 법인은 1602년 설립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입니다. 16세기에는 인도와 미국 항로의 발달로 유럽에 항해의 시대가 도래했고, 항해 중 한 번 일어나는 무역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해상 무역에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항해의 위험으로 배가 침몰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자본과 부자를 결합해 위험을 줄이고 막대한 자본을 굴릴 수 있는 법인의 개념이 점차 등장했습니다.

항행금지 시대의 법인 사례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개인이 거래소에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형태의 법인을 만든 것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처음이었는데, 당시 동인도는 원래 3.5% 정도의 엄청난 배당수익률을 자랑했지만 원양사업의 막대한 수익으로 최대 75%에 이르는 엄청난 배당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이상으로 주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